오늘은 하루종일 기술 면접 관련 인터뷰를 복습하면서 지식을 쌓았다
컴퓨터 관련 지식들을 몰빵해서(?) 흡수를 하면서, 국통 전과했을때 공부했었던 때도 생각이 나고
공부를 하면서 ' 왜 전공자를 뽑는지 나도 알겠다 '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붙었다
이유는 나에 대한 믿음이었던 것 같다
나는 대학생 시절 전과를 했을때도, 국통에 있는 같은 학년 사람들보다 1년이라는 차이가 있었지만 1년 후엔 국통에서 수석을 한 적도 있었다
중국에 갔을때 니하오 밖에 몰랐던 시절, 4학년이 되었을때 HSK도 가장 먼저 취득했고
4학년을 다니면서 중국인과 둘이 일하는 회사도 다니며 중국에서 현지 운전면허증도 취득해서 운전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쳤넼ㅋㅋㅋㅋㅋ)
취업 준비를 하면서 특히나 전공 지식이 강하게 필요한 개발자라는 세계에 들어오면서
이력서에 개발과 관련되지 않은 나의 경력과 경험들을 많이 쳐내야하는 특성상 이력서를 작성하며
그 이력서 한장이 나의 인생의 많은 부분들을 생략해버리진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주눅이 들기도 했다
물론 하루에도 몇번을 왔다갔다하는게 취준생의 멘탈이지만
하지만 그러면서도 근본적인 나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진 않는 것 같다
매일매일 헛짓거리(?)를 하면서 살지는 않는다는걸, 누구보다 내 자신이 알고있고 시간이 모자라서지 같은 시간이 주어졌을때
아니, 앞으로 나에게 주어지는 감사한 날들에 난 누구보다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파고들 자신이 있다
그거 하나만큼은 내가 나를 아니까!
허투로 가지 않고, 정직하게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는 것
처음 인텔리픽 모의 면접에서 (거의 떠밀리듯 아무것도 준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본 면접이었지만)
스택과 큐를 어떻게 적용해야할지를 대답하지 못했던 내가 지금은 목인터뷰 50문 + 알파의 지식을 복습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나는 한곳에 머물러있지는 않는 사람이라는걸 증명할 수 있었다
요즘은 오히려 학원에서 12시간씩 공부했을때보다 더 공부하고 있는 느낌이고
개발일지를 끄적끄적 쓸 시간은 없지만... 쉴 겸 작성하는 오늘의 개발일지
훗날 미래의 내가 오늘 포스팅을 봤을때,
그래도 이 순간에도 너 자신을 믿어줬구나! 하고 기특해했으면 좋겠다
미래의 다궁아 보고있니 ㅇ_< 나 꼭 좋은 방향으로, 지금보다 더 큰 사람, 더 멋진 사람이 될겡
오늘의 개발일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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